코스닥시장본부는 소프트캠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조사기간을 15영업일 연장한다고 14일 공시했다. 당초 7월 14일로 예정되었던 조사기간은 8월 4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소프트캠프의 상장 유지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8월 4일까지 소프트캠프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매매거래정지 지속 여부를 공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캠프는 매매거래정지와 관련된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쟁사인 마크애니와 자회사 레드펜소프트와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환경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 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참고기사

- 전자신문 - 마크애니·소프트캠프, 차세대 보안 협력 체제 구축 나선다
- 지디넷코리아 - "경쟁사와도 협력"···소프트캠프-마크애니, 하이브리드 보안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