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AI비서와 카메라를 탑재한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6’가 개통을 시작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with team SK' 행사를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었다.
이 행사에는 'Team SK' 소속인 2024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했다.
SK텔레콤은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넷플릭스 워치 키트(Netflix Watch Kit)’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축하 선물을 증정했다.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 아이폰16 사전 예약 혜택으로 준비한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 경품도 줬다.
SK텔레콤은 아이폰16 시리즈 공식 출시 및 개통행사를 20일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열었다. [사진=SKT]
KT는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출시기념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개통 1호 가입자에게는 안다즈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제공됐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이 제공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강남역 밀레니엄+Z세대(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유플러스(U+)에서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같은 시간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사전예약자 김민선 씨에게는 방송인 엄지윤이 아이폰16 프로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을 직접 배송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16 개통행사에서 모델들이 카메라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아이폰16의 특징은 AI와 카메라다. 애플의 AI 비서 역할을 하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AI 기반 텍스트 작성 및 교정, 전화 녹음·요약, 챗GPT 기반 검색 등을 제공한다.
주력 제품인 ‘아이폰16 프로’에는 전작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된 5배 줌 망원 카메라와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가격은 아이폰16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6 프로 155만원, 아이폰16 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8만6000~26만원, KT 3만6000~24만원, LG유플러스 20만8000~45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폰16은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19일까지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20~3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가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모델 별로는 아이폰16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6 프로맥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색상의 선호도는 아이폰16, 아이폰16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고,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컬러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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