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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이번엔 전환사채 중도상환?...대주주 선택은
HMM이 전환사채(CB)에 대해 중도 상환 청구권을 행사한 가운데 올해는 상환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에선 채권단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MM은 2019년 5월 24일 발행한 제19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해 중도
박소연
2024.04.25 19:00
주주+
이복현, “금투세 유예는 비겁”...거대야당에 화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는 비겁한 결정"이라는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이 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금투세 유예는 비겁한 결정”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충되며 채권시장의 성장 등 제도를 구상했던 과거와 상황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금
김나경
2024.04.25 16:15
주주+
하이브-어도어 경영권 분쟁…멀티레이블 시스템 역풍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이 시험대에 올랐다. 뉴진스를 배출한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고 뉴진스를 빼돌리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하이브와 민 대표는 법정공방을 예고하며 각자 로펌을 선임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모회사 하이브와의 경영권 갈등 관련 감사
김나경
2024.04.24 19:01
주주+
3년 새 1/3토막...K게임의 몰락
국내 대형게임사들의 시가총액이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2020~2023년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 특수를 누렸지만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부실한 저력이 드러난 것이다.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와 주주환원 등으로 실적 회복과 주가 부양을 노리지만 증권가의 전망은 차갑기만 하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나경
2024.04.24 16:24
주주+
"LG엔솔 이후 최대어"...HD현대마린솔루션, 고평가 논란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 청약일이 다가온 가운데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26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 입성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가
박소연
2024.04.24 16:05
주주+
[기자수첩] 횡령·배임으로 얼룩진 이화그룹...주식시장이 민생이다
지난해 5월 김영준 전 이화그룹 회장과 경영진의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수사가 시작되며 이화그룹 상장 3사(이화전기·이아이디·이트론)가 상장폐지될 위기에 빠졌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이아이디와 이화전기, 이트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며 각 사의 이의신청으로 현재 재심의를 진행 중이다.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화그룹 상장
김나경
2024.04.23 15:57
주주+
적자에도 수십억 연봉 챙긴 CEO들…주주는 부글부글
대규모 적자를 낸 기업의 CEO들이 고액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드러나 주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22일 재벌닷컴이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00억원 넘는 적자를 낸 회사에서 10억원 넘는 보수를 받은 오너와 전문경영인은 2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는 25억원, 조
김혜원
2024.04.22 14:56
주주+
[주주칼럼] 홍원식 회장과 일론 머스크
2023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통해 남양유업의 감사로 선임된 심혜섭 감사가 제기한 주총결의 취소의 소의 1심 결과가 5월 31일 나온다. 남양유업의 이사보수한도 결정 주총 안건에 이사인 대주주 홍원식 회장이 찬성표를 행사한 것이 위법하다는 취지로 제기된 소송이다.즉, 본인의 보수가 포함된
주주칼럼
2024.04.21 11:52
주주+
우리나라 ‘G’는 러시아 수준?... 거버넌스 포럼 “ESG 중 G 중요해”
세계적으로 ESG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ESG는 G(지배구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경영진과 대주주의 결정에 대한 신뢰 없이 ES(환경·사회구조)를 추구해도 기업가치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19일 서울 영등포구 TowIFC에서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주최로 ‘한국에서 ESG 중 G의
김나경
2024.04.21 11:52
주주+
SK렌터카 매각하는 SK네트웍스...주주환원 강화하나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에 나선 가운데 주주환원을 강화할지 주목된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계약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의 SK렌터카 지분 100%에
박소연
2024.04.21 09:00
주주+
재벌 총수도 주주환원 수혜…배당 1위는 이재용 회장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주요 그룹 총수들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배당금도 늘고 있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김혜원
2024.04.19 09:54
주주+
인적분할 앞둔 효성그룹, '자사주 마법' 막차타나
효성그룹이 지주사인 ㈜효성의 인적분할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자사주 마법의 막차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18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인적분할을 통해 회사 분할 승인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자로 효성그룹은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 등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효성의 분할
박소연
2024.04.18 18:44
주주+
고려아연 “더 이상 서린상사 양보 안 해”…5월 임총서 우호상징 균열
영풍과 고려아연의 우호관계를 상징하던 서린상사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최대주주인 고려아연이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를 선임해 그간 영풍 측에 양보해 줬던 경영권을 돌려받겠다고 나섰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영풍과 동업관계에 있는 모든 계약을 만기가 도래하는 대로 모두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김나경
2024.04.18 16:52
주주+
'대통령실 합류설' 이복현 "행동주의, 장기 성장전략 제시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행동주의 펀드 대표들을 만나 "장기 성장전략을 기업과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해달라"면서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무리한 요구는 기업과 자본시장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대통령실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며 답변을 거부하며 여지를 남겼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김선엽
2024.04.18 16:49
주주+
R&D 전문?...더 애매해진 HD현대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그룹 내 조선중간지주사 입지가 갈수록 모호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분할 당시 연구개발(R&D) 전문 사업형 지주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구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6월 HD현대 그룹(구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
박소연
2024.04.17 21:53
주주+
‘금투세 폐지 국민동의청원’ 5만 명 달성…투자자 불안에 떨게 한 요소는
4·10 총선이 여소야대로 마무리되며 내년 금투세 시행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금투세 폐지 국민동의청원’ 동의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빠진 불공평한 제도이며 대규모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가 세금 회피를 위해 해외 등으로 이탈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
김나경
2024.04.17 19:25
주주+
[주주시론] 배임죄 폐지와 상법 개정, 22대 국회가 빅딜을 하자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이끈다는 것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것과 같다'재계 뿐 아니라 법조계 사람들을 만나도 흔히 하는 말이다. 우리 기업인들이 유난히 악독해서는 아닐 것이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배임죄 적용이 뼈아프다. 한 대형 로펌의 변호사는 "기업인들은 언제든 감옥에 갈 수도 있다는 공포
주주시론
2024.04.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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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위기에 지옥 오가는 이화그룹 주주들…경영진 쇄신은 아직
이화그룹 상장 3사(이화전기·이아이디·이트론)가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지 11개월이 지났지만 경영진의 쇄신 의지는 여전히 물음표다.이아이디와 이트론의 이사회에는 여전히 상장폐지 사유서 적시 인물들이 버티고 있으며, 3사 모두 주총소집결의 공시를 주주제안을 할 수 없는 시기에 올리는 등 주주와의 소통도 거부했다. 3사는 김
김나경
2024.04.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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