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 등재..."ESG 선도기업 입증"

박유림 승인 2023.03.13 13:48 의견 0

풀무원이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도 선정됐다.
S&P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자랑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에 기반한 경제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2년 CSA 평가에는 전 세계 61개 업종에서 7882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S&P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는 각 산업 상위 15% 기업 중 해당 산업군 최고 점수 30% 이내 기업을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 등재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각 산업 상위 15%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ESG 실적이 가장 많이 향상된 기업에는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한다.

풀무원은 18개 글로벌 식품 기업 안에 들어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대비 ESG 실적이 가장 많이 올려 전 세계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

풀무원은 이번 CSA 평가에서 '지배구조·공급망 관리·환경경영' 등에서 전년 대비 개선을 보였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S&P Global이 발표한 이번 CSA 평가에서 자사가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ESG 선도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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