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타스가 완도군 공급하게 될 V236-15.0MW 터빈. (사진=베스타스)
한국남동발전이 전라남도 완도군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로 풍력터빈 제조 1위 기업 덴마크 베스타스(Vestas)를 선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일 베스타스와 전라남도 완도군 풍력발전 프로젝트 발전기 우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타스는 V236-15.0MW 터빈 40대를 공급 및 설치하고 20년간 풍력발전단지를 운영·유지할 전망이다.
터빈 배송은 2025년 4분기에 시작될 계획이며 풍력발전 단지는 2026년 3분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스르단 세닉(Srdan Cenic) 베스타스 코리아·아태지역 담당 임원은 “이번이 한국남동발전과 베스타스의 첫 협력”이라며 “2030년까지 에너지의 20%를 재생 에너지원에서 생산한다는 한국의 목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