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를 공식판매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EV6 공식판매를 시작했다.
EV6는 최초의 기아 전용 순수전기차로 스탠다드(기본형), 롱 레인지(항속형), GT-라인(Line), GT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은 2021년 가장 짧은 충전 시간으로 긴 거리를 주행해 테슬라를 제치고 기네스북 신기록을 갈아치운 전력이 있다. 당시 기아 EV6는 약 4635km(2880.5마일)을 주행하는 동안 총 7시간 10분 1초를 충전이 필요했다.
기아가 출시한 The 2023 EV6. (사진=기아)
한편,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 태국에 이어 2위의 자동차 제조국이며, 판매량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동남아 전기차 허브로 도약할 국가적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총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포함)의 비중을 2025년까지 20%, 2030년까지 25%, 2035년까지 3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