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월부터 네팔공장에서 TV 조립을 시작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부터 네팔 공장에서 TV 조립에 들어가 올해 3만 대의 TV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네팔에 TV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박성준 삼성네팔 상무는 "3월 첫째 주부터 TV를 생산할 것"이라며 "2023년에 3만 대의 텔레비전 세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승희 삼성네팔 사장은 "(TV에 이어) 삼성 휴대폰 등 전자제품 제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네팔의 파트너사인 힘 일렉트로닉스(Him Electronics)와 협력하여 네팔 나왈파라시에 TV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