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총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상법 제343조 제1항에 따른 것으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다.

소각 예정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3월 26일) 종가인 1만728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소각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소각은 자본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올해 JB금융지주의 주식 소각 규모가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