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삼립의 ‘런치빵’ 시리즈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삼립은 빠르고 든든한 ‘런치빵’이 출시 2주 만에 50만 봉이 판매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조리빵류 제품들의 같은 기간 판매량에 비해 2배 많은 수치다.
지난 13일 판매에 들어간 삼립의 런치빵 가격은 1900원이며, 길이 15~19cm의 빅 사이즈가 특징이다. △토마토 피자 브레드 △콘마요 빅브레드 △어니언 치즈 브레드 △햄뽀끼 빅브레드 등 4종이 판매되고 있다.
살립의 런치빵.
런치빵은 론칭 당시 “사이즈가 커서 든든하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웠는데 가성비 제품이 나와서 좋다” 등 크기와 가성비에 대한 긍정적인 평이 많았다.
특히, ‘토마토 피자 브레드’와 ‘콘마요 빅브레드’는 토핑 가득한 비주얼과 대중적인 맛으로 반응이 좋았다.
삼립은 ‘일구빵빵 런치빵(1900원 런치빵)’ 콘셉트를 담은 CM송을 제작해 3월 초 라디오에서 공개한다. 가성비 식사빵의 특징을 잘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노래다.
삼립 관계자는 “런치빵은 가성비와 사이즈로 입소문이 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식사빵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