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는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라인업 첫 모델의 차명을 무쏘EV(MUSSO EV)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 브랜드를 계승해 탄생한 신규 픽업 브랜드이다. 무쏘 브랜드명은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 한 이름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KG모빌리티는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라인업 첫 모델의 차명을 무쏘EV(MUSSO EV)로 확정했다. 사진은 무쏘 라인업을 스케치. [사진=KGM]
KGM 최초의 픽업 모델인 무쏘 스포츠(2002~2005년)는 무쏘 SUV의 검증된 성능에 새로운 오픈 스타일을 더해 SUT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SUT는 SUV의 실용성과 픽업의 적재 능력을 결합한 차량으로, 일상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다목적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GM은 이후 액티언 스포츠(2006~2011년), 코란도 스포츠(2012~2017년)를 비롯해 지금의 렉스턴 스포츠(2018~2025)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KGM은 앞으로 새롭게 개발해 출시할 픽업 모델을 무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며, 무쏘의 명성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쏘’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인 무쏘 EV는 전기차의 운영 경제성과 픽업 본연의 용도성, 실용적인 스타일을 갖춘 모델로, 올해 1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K-픽업의 리더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또 한 번 써 나갈 것”이라며 “추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픽업 라인업을 개발하고 확장해 무쏘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