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빼빼로데이…글로벌 전파 시동

롯데웰푸드, 미니 팝업 행사에 이틀간 3000명 다녀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도 빼빼로 전용매대 운영

김혜원 승인 2024.10.22 11:34 의견 0

지난 19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연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 잡은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맛의 빼빼로 제품과 굿즈로 무장하고 손님을 맞았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20여일 앞두고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20일까지 단 이틀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누적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경품으로 준비한 빼빼로 제품과 굿즈의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급히 추가 물량을 투입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롯데웰푸드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롯데웰푸드]

또한 롯데웰푸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빼빼로 존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마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 빼빼로 전용 구역을 마련하고, 'Nov. 11th PEPERO DAY is coming!(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빼빼로데이를 알리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 빼빼로는 국내 소비자들의 큰 성원을 바탕으로 외국에서도 사랑받으며 K-과자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제는 빼빼로 제품을 넘어 빼빼로데이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해 정을 나누는 한국의 정서를 함께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올해 글로벌 캠페인의 슬로건을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정하고,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독자 46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크리에이터 '토퍼 길드'를 포함한 11명의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들과 함께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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