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본 사업 확장 나선 CJ CGV, ‘스크린X’ 5개 추가 개장

日 도쿄 레크리에이션과 협약...109시네마에 개장

김나경 승인 2023.12.12 09:16 의견 0
CGV광교 4DX스크린관에서 4DX스크린 효과가 구현되고 있는 모습. (사진=CGV)

CJ가 일본에 프리미엄 상영관 ‘스크린X’ 5개를 추가로 개장하며 프리미엄 상영관 수출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 자회사 CJ 포디플렉스(4DPLEX)는 ‘109시네마’를 운영하는 도쿄 레크리에이션(Tokyo Recreation)과 ‘스크린X’(ScreenX)를 추가로 개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크린X는 CGV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전면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 미래형 다면 상영관을 표방한다.

CGV 포디플렉스는 오는 15일 개장 예정인 일본 도호쿠 지역 최초의 스크린X를 포함해 109시네마 영화관 5곳에 스크린X 상영관을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CGV는 지난 2020년 3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메이와에 있는 109시네마에 스크린X를 개장했다.

돈 사반트(Don Savant) CJ 포디플렉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혁신적인 270도 멀티 프로젝션 스크린X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일본에 5개 지점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쿄 레크리에이션과 109시네마는 스크린X가 아시아에서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파트너가 있다는 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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