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억원대 루시드 에어 새 시리즈, 또 LG화학 배터리 탑재

15일, 에어 퓨어·에어 투어링 공개

김나경 승인 2022.11.07 09:55 의견 0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Lucid)의 새로운 에어 시리즈 차량에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오는 15일 "인 에어 앤 비욘드(In Air and Beyond)" 행사를 열어 에어 시리즈의 두 가지 새 버전인 (Air Touring)을 공개한다.

이전 버전인 그랜드 투어링과 새 버전들은 모두 LG화학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 에어 투어링(Air Touring) [사진=루시드 홈페이지 캡처]

다만, 새 버전은 이전 버전인 그랜드 투어링(112kWh)에 비해 88kWh로 배터리 용량이 적다.

루시드 에어 퓨어와 루시드 에어 투어링 가격은 각각 8만7400달러(약 1억2271만원), 10만7400달러(약 1억5080만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3분기 매출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사업 부진에도 배터리 소재 등 첨단소재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사업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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