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주주환원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신한금융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의 총주주환원율은 40.2%로, 전년 대비 4.2%포인트 증가했다.
2018년 23.9%이던 신한금융그룹의 총주주환원율은 2022년 30%를 돌파하고, 2년만에 다시 40%를 넘어섰다.
자료 : 신한금융그룹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총주주환원율은 배당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규모를 합친 금액을 지배주주귀속 순이익으로 나눈 수치다. 기업의 주주환원을 평가하는 지표의 하나다.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현금배당 규모는 1조880억원으로, 전년(1조860억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자사주 소각은 7000억원으로, 전년(4860억원)에 비해 44%나 증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국제 기준을 반영한 배당절차로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