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에 질염 주의보…질 건강 지킴이는

질 내부 유해균 증식 막아야

애드버토리얼 승인 2024.08.28 10:15 의견 0

지난 22일은 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절기 ‘처서’였다. 모기의 입이 삐뚤어지는 시기가 도래했건만 찌는 듯한 더위는 여전하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바다, 계곡, 수영장 등 시원한 물가를 찾는 이들의 발길도 길어졌다.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물속 세균·미생물의 습격에 더 자주 노출된다는 점을 놓쳐선 안된다. 에프터 케어에 소홀하면 꽤나 오랜 시간을 질환과의 싸움으로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역대급 무더위로 물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성의 감기'로 불리는 질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동아제약]

▲흔하다고 가벼운 질환 아녜요!

물놀이 후 생기기 쉬운 건강 문제로는 ‘여성의 감기’로 불리는 질염을 꼽을 수 있다. 질염은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가 나며, 외음부가 가렵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여성의 75%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자궁이나 나팔관에도 균이 번질 수 있어 일상에서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염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생관리에 소홀한 때 찾아오기 쉽다. 특히 여름은 무더위로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물놀이를 하면 외음부나 질에 이물질이 침투하거나 고온다습한 환경에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질 우려가 크다. 질염 예방을 위해선 장시간 팬티라이너를 교체하지 않는다거나 젖은 의류를 오래 착용하는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 수영을 마친 후엔 즉각 수영복을 벗고 Y존을 청결하게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세정 후엔 외음부를 완전히 말리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도록 한다.

▲질 세정기, 성분 따라 효과 천차만별

많은 여성들이 외음부를 잘 세정하면 Y존 케어가 끝났다고 오해한다. 사실 질염 예방의 핵심은 질 내부에 있다. 질 내 pH 균형이 무너지면서 본연의 자정작용이 오작동하는 탓이다. 건강한 여성의 질은 pH 3.5~5.5의 약산성을 유지한다. 질이 약산성일 때 유익균이 활발히 활동하며 유해균의 증식을 적절히 방어할 수 있다.

최근엔 질 환경을 약산성 pH, 습윤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 전용 세정기도 출시돼 있다. 질 세정기라고 다 같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세정에 집중해 정제수만을 담아낸 제품은 질 환경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지노렉스 페미닌 이너밸런스는 일회용 주사기 타입의 의료기기에 의약품의 기준을 충족하는 세정액을 담은 제품이다. 대표 성분 락트산, 락트산나트륨, 히알루론산나트륨, 토코페롤아세테이트를 비롯해 천연 쑥과 티트리 오일까지 적용했다. 질 안에 삽입하는 만큼 피부 감작성 시험, 질 점막 자극 시험, 세포독성 시험 등 안전성 테스트도 꼼꼼히 마쳤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주사기 모양의 용기 속 세정액을 질에 삽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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