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 하만, 獨 셀로니스와 파트너십 체결...AI 효율성↑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활용

김나경 승인 2024.07.30 10:09 의견 0
(사진=삼성 하만)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오디오·자동차 부문 자회사 하만이 독일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 셀로니스(Celonis)와 최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셀로니스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프로세스 마이닝 회사로 전 세계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의 선도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하만은 셀로니스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인 SAP S/4 HANA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란 모든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데이터를 지속해서 자동 수집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접근법이다. 미가공 프로세스 데이터를 정확하고 편향되지 않은 프로세스 인사이트의 연속적 흐름으로 전환해 비효율적인 부분과 병목현상을 찾아내 비즈니스 최적화와 자동화를 달성한다.

이를 통해 △인텔리전스 기반 프로세스 최적화 △AI/ML(머신러닝)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고객여정지도 개선을 꾀한다.

비카스 굽타(Vikas Gupta) 하만 부사장(EVP)은 “셀로니스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AI 모델의 원활한 통합은 프로세스 비효율성을 제거할 새로운 기회를 연다. 기업이 가치 있는 비즈니스 통찰력을 발견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마크 제이콥스(Mark Jacobs) 셀로니스 북미 담당 수석 부사장은 “하만과 셀로니스 고객은 이미 각자의 기술과 지속적인 혁신,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받고 있다. 이를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셀로니스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하만을 포함해 전 세계 1200개 회사가 프로세스에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AI 및 자동화와 같은 기술투자를 극대화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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