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2년 연속 중간 배당…주주환원 확대

주당 400원 배당..배당총액 77억

김혜원 승인 2024.07.25 15:16 의견 0

SK케미칼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오는 8월 9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8월 23일이다.

배당금 총액은 76억7608만8800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0.8%, 우선주가 1.6%이다..

SK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1년 무상증자와 함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중기 배당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중간배당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었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은 ESG 기반의 그린 케미칼과 제약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효과적인 주주권익 보호와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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