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북미 윤활유시장 공략 강화…제품 라인업 확대

2026년까지 매출 5000억 달성 목표

애드버토리얼 승인 2024.06.28 10:05 의견 0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초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산업차량용 윤활유인 엑스티어(XTeer) 제품을 공급하면서 북미 윤활유 시장에 진출했다.

북미 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임에도 국내 제조사 점유율이 낮아 이번 진출이 글로벌 차량용 윤활유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됐다는 평가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어 HD현대건설기계 북미 법인에도 공급을 개시했고, HD현대인프라코어 북미법인과는 공급 협의 중이다. 향후에는 HD현대건설기계 계열사를 대상으로 북미 지역 판매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손잡고 북미 시장에 윤활유를 직수출하고 있다. [사진=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올 초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 진출했다.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 Vehicle Fluid)’를 론칭하며 제품 2종을 출시했다.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량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역할을 해 모든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윤활유 제조사 중 후발주자이지만,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를 내세워 산업용 윤활유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수 시장 1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판매 잠재력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90여개국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 중이다. 2023년 매출액은 약 4000억원 수준이며, 2026년까지 5000억원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주주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