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1600억 규모 주주환원 발표에 16%대 급등

"PER(6.2)이 교육업계 평균(65)에 이를 때까지 주주환원"

김선엽 승인 2024.04.16 10:43 | 최종 수정 2024.04.17 13:56 의견 0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16일 16%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장 대비 16.07% 상승한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주주환원 규모는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기준으로 산정하면 3년간 총 1600억원이 예상된다. 지난 3년간은 약 34%였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자사주 매입 이후 1년 이내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며 주가 수준에 따라 연도별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교육업계 평균 PER(연결기준) 수준에 이를때까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의 현재 PER는 약 6.2배로 교육업계 평균 65의 10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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