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4세대) 2022년형. (사진=다음 자동차)

기아 아메리카가 후방 카메라 장착 클립 문제로 쏘렌토 14만5000여 대를 리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아메리카는 쏘렌토 14만4979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후방 카메라 장착 클립의 파손 가능성이 커 미국연방자동차안전표준(FMVSS) 111의 '후방 가시성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아 아메리카는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해당 문제에 대해 127건의 사건을 인지했으며 조사결과 장착 클립의 과도한 강성이 문제가 됐다고 발표했다.

문제의 후방 카메라 부품은 모두 현대모비스에서 공급된 99240-P2000 및 99240-P2100이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2~2023년형 쏘렌토 중 2021년 9월 7일부터 2023년 7월 31일 사이에 제조된 차량이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오는 10월 27일 리콜에 대한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