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베트남에 도서 2600권 기증

2018년부터 11개 지방에 2만4625권 기부

김나경 승인 2023.03.17 13:44 의견 0
신한금융그룹 로고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에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6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 베트남 법인(이하 신한금융)은 지난 15일 베트남 응에안 지방 도서관에서 '꿈의 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꿈의 책장' 시장식에서 책장 4개, 신간 도서 2625권, 그림 2점 등 총 1억7000만VND(약 938만원) 상당의 독서 용품을 지원했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글로벌 신한그룹의 비전인 "멋진 세상을 향한 바른 행동"의 일환으로 '꿈의 책장'을 시작했다.

'꿈의 책장'은 지금까지 베트남 11개 지방에 2만4625권의 책과 64개의 책장을 제공했다.

오태준 신한금융 상무는 "어린이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한 '꿈의 책장'을 선물하게 되어 영광이다. '꿈의 책장'은 어린이들에게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읽기 기술을 형성하고 개발하도록 동기를부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듣기안(Nghe An) 도립도서관 국장은 "지역 어린이의 독서 수요에 대한 신한금융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책은 젊은 세대가 계속해서 독서를 사랑하고 자기계발을 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응에안 문화체육부는 신한금융이 성내 어린이 독서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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