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화학 인수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등급 하향 조정

존스트레이딩, SVB증권 보류의견

김나경 승인 2022.11.01 14:44 | 최종 수정 2022.11.01 15:09 의견 0

LG화학이 인수한 미국 혁신 항암제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이하 아베오)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나빠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존스트레이딩은 아베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류로 하향했다. 목표가격은 15달러다.

아베오는 지난달 SVB 증권으로부터도 보류의견을 받은 바 있다.

1일 14시 20분 기준 아베오 시가 총액은 5억1100만달러이며 주가수익배수(PER)은 –14.10배다.

한편, LG화학은 지난달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을 보유한 미국 혁신 항암제 기업 아베오 지분 100%를 5억6600만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했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돼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된 항암제약업체이다. 지난해에는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디브다'(FOTIVDA)의 FDA승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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