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요구에 답한 '철강 명가', 채용 확 늘린다

동국제강, 올해만 2번째 공채..”고용 창출 목소리 응답”

김홍군 승인 2021.06.30 15:56 의견 0
X


전통의 철강기업인 동국제강이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의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기 위해 재학생 주니어사원만을 채용하려던 계획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2월 진행한 정기 공채에서도 기존 계획보다 2배 이상 채용을 늘린 바 있다.

하반기 채용에서는 서울, 인천, 부산, 포항, 당진 등 사업장에서 인사, 법무, 생산관리, 영업, 마케팅, 생산, 안전, 환경, 디자인, 회계, 홍보, 기획, 구매, 관리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서류접수 기한은 7월 4일까지이다.

전형은 서류접수, 인성검사, AI면접, 1-day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동국제강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상반기 공채에서 예년 수준의 채용을 이미 달성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재학생 주니어사원 제도는 '22년 2월 졸업예정인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일반 기업의 인턴근무와 달리 졸업과 동시에 100% 채용이 보장된다. 2학기 기간 중 주 1회 출근을 통해 주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매월 소정의 학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주주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