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23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566,210주이며, 1주당 발행가액은 2,19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신주는 동반성장투자조합 제1호에 배정된다. 동반성장투자조합 제1호는 진원생명과학의 2대 주주이고, 대표이사는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인 고광연이다. 신주 납입일은 10월 27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핵산 기반 백신과 치료제 개발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관련 대형 공급계약 이행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관련 대형 공급계약 체결과 자회사 VGXI의 미국 FDA 검사 통과 등 긍정적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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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DNA백신 임상연구 결과 논문 투고
- 진원생명과학, 신규 공장 첫 58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