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25일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한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마켓인사이트 보도를 통해 제기된 경영권 매각설과 관련해 회사는 대주주가 투자자로부터 매각 제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추가 공시할 예정이며, 재공시 예정일은 7월 24일이다. 이번 공시는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더존비즈온의 경영권 매각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한 달간 더존비즈온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유입과 함께 일시적으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될 정도로 거래량 증가와 가격 급등 현상을 보였다. 이는 경영권 매각 기대감 외에도 정부의 AI 정책 수혜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정부의 AI 정책 지원에 힘입어 더존비즈온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정부 정책 기대감 외에도 수익성 개선과 금융사업 시너지 효과가 실적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참고기사

- 연합뉴스 - 한화證 "더존비즈온, 정부 AI 정책 수혜…2분기 실적 개선 전망"
- 조선비즈 - 더존비즈온, +10.08% VI 발동
- 한화證 "더존비즈온, 정부 AI 정책 수혜…2분기 실적 개선 전망"
- 더존비즈온, AI 정책이 부각한 새로운 성장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