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머릿지가 신주상장금지 가처분 소송에 직면했다. 원고 박00은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애머릿지를 상대로 신주상장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소장이 송달되는 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시하고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소송은 애머릿지가 최근 겪는 여러 논란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애머릿지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의료용 대마' 언급과 미국 대마 시장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마리화나 재배 공장 인수 추진과 연내 본격 생산 예고가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동시에 실사주 관련 법인과의 전환사채(CB) 거래 및 외부감사인 유착 의혹, 이사회 허위 공시 논란 등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부정적 이슈도 불거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주상장금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되며 애머릿지의 법적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참고기사

- 조선비즈 - 애머릿지, +16.84% 상승폭 확대
- 알파스퀘어 - 애머릿지 주가 -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
- 서울신문 - 애머릿지 20.08% 급등…실시간 상승률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