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주주들이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법원에 신청했다. 29일 씨씨에스는 이○○ 외 11명이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신청인들은 새로운 경영진 선임을 통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목적을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장 권○○ 불신임 및 임시의장 선임이 포함됐다.

또한 정관 제36조 제2항 삭제를 통한 상장실질심사 사유 해소, 사내이사 정○○ 및 사외이사 전○○ 해임, 사내이사 이○○ 외 2명 및 사외이사 한○○ 외 4명 선임, 감사 금동교 해임 및 감사 선임 등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현재 씨씨에스는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는 국면에 있으며, 특정 주주들은 기존 경영진 불신임과 대대적인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기사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소송 등의 제기ㆍ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주주총회소집허가신청)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소송 등의 제기ㆍ신청(경영권 분쟁 소송)(검사인 선임 신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