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8이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700만주를 발행하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2,400원이다. 총 168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12,850,477주였으며, 이번 증자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54.47%에 달하는 신주가 추가된다. 이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E8은 지난 8월 삼성전자와 8억원 규모의 디지털트윈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 매출의 36%에 해당하는 사업 수주를 기록, 실적 가시성을 높인 바 있다. 주력 매출은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용역에서 발생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1월 10일이며, 구주주 청약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납입일은 오는 12월 2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6년 1월 8일이다. 대표주관회사는 엘에스증권과 한양증권이 맡았다.

한편, 공매도 거래는 오는 30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금지된다.

참고기사

- 조선비즈 - E8, +3.17% 상승폭 확대
- 1분공시 - E8, 삼성전자와 8억원 규모 디지털트윈 상품 공급 계약 체결
- 알파스퀘어 - E8 주가/종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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