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엑세스바이오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엑세스바이오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앞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1억 8,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다. 주요 매출원이었던 미국 공공기관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발주 중단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코스닥시장본부의 결정으로 엑세스바이오는 한숨 돌리게 됐다. 회사는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 콤보 자가진단키트의 510(k)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재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실적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실적 반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참고기사

- [딜사이트경제TV] [엑세스바이오] 매출 급감에 상폐위기, 경영진 책임론
- [알파스퀘어] 엑세스바이오 주가 -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