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개발은 12일 4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교환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채권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만기는 2030년 9월 22일이다.
교환 대상은 삼호개발 자기주식 1,130,937주(발행주식총수의 4.81%)이며, 주당 교환가액은 3,979원이다. 교환청구기간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2030년 8월 22일까지다. 사채권자는 2028년 3월 22일부터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발행 대상은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여러 증권사와 투자조합이다. 삼호개발은 조달 자금 45억원을 운영자금과 주주환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토목공사와 현대건설과의 탄천 지하차도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참고기사
- 한경로보뉴스 - 삼호개발 수주공시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1,026.6억원
- 알파스퀘어 - 삼호개발 수주공시 탄천 지하차도 토공구조물 공사 382.8억원
- 삼성전자 FN GUIDE - 삼호개발 기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