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사는 11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안경회계법인의 감사 결과,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자산총계는 2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부채총계는 177억 2900만원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특히 자본총계는 1881억 7000만원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는 더욱 심각하다. 매출액은 558억 6400만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억 7960만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20억 5020만원, 15억 949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두 달 동안 양지사에 특별한 경영 변화나 신규 사업, 법적 이슈는 없었다.

따라서 이번 실적 부진은 회사 내부 문제 또는 외부 경제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양지사의 수익성 회복 전략과 경영 개선 방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기사

- 조선비즈 - 양지사, +8.43% 상승폭 확대
- 알파스퀘어 - 양지사 주가 📈 -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