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스(093520)가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14억 82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0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7월 30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총수는 16,163,092주 감소하지만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매커스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지난 16일 매커스 주가는 전일 대비 7.32% 상승했고, 지난달 20일에는 6.34%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진 자사주 소각 결정은 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커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기술영업 및 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 지분 투자를 통해 에너지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대주주는 신동철 외 11%, 주요주주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드 리서치 컴퍼니 9.99%다.

방산 분야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분야 성장 가능성과 과거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이 증권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기사

- 매일경제 - 매커스(093520) 상승폭 확대 +6.34%
- 조선비즈 - 매커스, +7.32% 상승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