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은 업플로우와의 유통상품 공급 계약을 중단한다고 8일 공시했다. 세니젠은 9월 8일부터 업플로우에 대한 기타 유통상품 공급을 중단한다. 중단되는 거래 규모는 78억 4,300만원으로, 지난해 세니젠 매출액(240억 1,000만원)의 약 32.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대금 회수 불확실성을 이유로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거래의 마진율이 10% 미만으로 낮아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니젠은 이번 결정을 통해 수익성 높은 주력 제품에 집중, 매출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거쳤으며, 사외이사 1명과 감사가 참석했다.

세니젠은 최근 미국 AOAC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 증가, 영업손실 42.8% 감소라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참고기사

- FN가이드 - 세니젠(A188260) | Snapshot | 기업정보
- 조선비즈 - 세니젠, +7.62% 상승폭 확대
- 알파스퀘어 - 세니젠 식약처로부터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수출 허가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