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놀로지는 8일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폐지 절차 일시 중단 결정을 받았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공시를 통해 상장폐지 절차(정리매매 포함)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5일 상장폐지 및 정리매매가 예고된 바 있다.

그러나 8일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되면서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더테크놀로지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5.6% 줄었으나 당기순손실은 23.1% 증가했다. 네트워크장비 사업은 자체 유지보수 프로그램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도 2건 남아 있다.

주식 거래는 현재 정지 상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동사 주권의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5일 상장폐지 및 정리매매에 대해 안내한 바 있으나, 8일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공시를 통해 확인됨에 따라, 투자자보호를 위해 법원 결정 확인시까지 예정된 상장폐지 절차(정리매매 등)가 보류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참고기사

- 더테크놀로지(KRX:043090) | 기업정보, 재무제표, 최신 뉴스 분석
- 더테크놀로지(A043090) | Snapshot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 더테크놀로지 | 한국경제 - 시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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