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는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노벨티노빌리티 주식 244만1009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코아스 자기자본(약 24억원)의 6배가 넘는 규모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 의지를 보여준다.
취득 방식은 현금 출자를 통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이며, 9월 8일 취득 예정이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코아스는 노벨티노빌리티 지분 14.28%를 확보하게 된다.
코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약 개발 및 제약·바이오 분야에 본격 진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피취득법인인 노벨티노빌리티는 2024년 기준 자산총계 219억원, 자본총계 192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코아스는 노벨티노빌리티의 재무 상태와 적자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코아스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코아스는 기존 가구 사업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벨티노빌리티 지분 취득은 그 결과물로 볼 수 있다. 다만, 150억원 규모의 투자는 코아스에 재무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코아스는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참고기사
- 서울신문 - [서울데이터랩]코아스 14.53%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 조선비즈 - 코아스, +12.91% 상승폭 확대
- Goover - 코아스: 주가 하락세 지속 속 신제품 개발과 투자 심리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