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는 21일 임직원 72명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13만6000주 행사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행사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4억원 규모이며, 9월 8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는 공시일 기준 총 발행주식수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행사가격은 주당 4000원이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는 지난 21일 부여된 1회차 스톡옵션 행사 결과다. 당시 부여된 주식은 17만주였으나, 임직원 퇴사 등으로 3만4000주가 취소돼 실제 행사 주식은 13만6000주다.
행사 대상은 박광춘 대표이사(2만5000주), 오원선 이사(1만3500주), 김명철 이사(5000주) 등 등기임원 3명과 이동운 상무(5500주) 등 미등기임원, 일반 직원 56명(6만1800주), 완전자회사 전출 임직원 16명(2만5200주) 등이다.
행사 후 잔여 주식은 없다. 이번 신주 발행으로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미 공시를 통해 신주 상장 후 지분 구조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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