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는 21일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중장기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회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 사업연도 동안 이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며, 예측 가능한 배당을 통해 투자 매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주주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와 언론에도 공개된다.

다만 회사 측은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실행은 관련 법령과 이사회 절차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RFHIC는 최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46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LS증권 최정환 연구원은 방산 부문 해외 직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RFHIC는 LIG넥스원에 레이더 및 미사일 시커용 GaN 전력 증폭기를 공급하고 있어, LIG넥스원의 실적 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번 중장기 배당 정책 발표는 RFHIC의 견조한 실적과 투자 매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RFHIC의 배당수익률은 0.8%로 시장 평균 대비 다소 낮지만, 안정적인 배당 지급을 통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기사

- LS證 “RFHIC, LIG넥스원 따라 방산 부문 추가 수주 가능”
- RFHIC, -9.76% VI 발동
- RFHIC -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