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바이오팜은 20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진행 중이던 임시의장 선임 소송이 엄○○씨의 신청 취하로 종결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소송은 엄○○씨가 지난 7월 23일 임시의장 선임을 신청하면서 시작됐으며, 8월 19일 주주총회 소집 허가 관련 공시와도 연관이 있다.
하지만 이번 소송 취하에도 불구하고 전진바이오팜의 경영권 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앞서 전 경영권 인수 계약이 잔금 미지급으로 해지된 이후, 현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과 가처분 신청이 잇따르며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총회를 둘러싼 갈등 또한 여전히 남아있어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방향·탈취·항균 생활용품, 유해동물 피해감소제, 동물용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그러나 최근 경영진 간 갈등과 주주총회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사업 자체보다는 경영권 분쟁의 향방에 집중되고 있다.
참고기사
- 이데일리 - 전진바이오팜, 경영권 분쟁에 주가만 출렁…주총 가처분 결과 '촉각'
- 조선비즈 - 전진바이오팜, +12.37% 상승폭 확대
- 조선비즈 - 전진바이오팜, -0.26% VI 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