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노는 30일 이사회 보고를 통해 '2025 유니테크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매출액 2,000억원 달성, 2027년부터 영업이익 7% 안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비모빌리티 사업부문을 2030년까지 20%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 전략은 최근 유니테크노의 사업 다각화 노력과 맥을 같이한다. 회사는 국내 대형 전자기기 업체 L사로부터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을 수주하며 비모빌리티 부문을 강화했다.
이 계약으로 오는 10월부터 연간 약 6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2031년까지 장기적인 매출 확보가 예상된다.
또한 부산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하고, 멕시코 현지 공장 착공을 통해 북미 전기차 및 ESS 부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테크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내놓았다.
2025회계연도부터 최대주주 등에 0원 차등배당을 실시하고, 2026년부터는 반기배당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PBR 1배, ROE 10% 달성 및 유지를 목표로 설정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시와 관련해 회사 측은 "동 정보는 장래 계획사항, 예측정보를 포함할 수 있으며, 향후 계획사항이 변경되거나 실제 결과가 예측정보와 다를 수 있음"이라고 말했다.
참고기사
- 데일리한국 - [특징주] 유니테크노, 산업용 ESS 부품 수주 소식에 20%대↑
- 헤럴드경제 - 유니테크노, 멕시코 법인 부지 취득…북미 진출 가속
- 국제신문 -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유니테크노 등 3곳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