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케미칼은 28일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분할 기일은 12월 1일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KPX케미칼은 우레탄 사업 등 기존 사업을 유지하며 유가증권시장에 변경 상장할 예정이다.
새롭게 설립될 KPX전자재료 주식회사(가칭)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맡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분할 비율은 존속회사가 90%, 신설회사가 10%다. 주주들은 분할 기일 현재 지분율에 따라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다.
6월 30일 기준 존속회사의 자산총계는 7,492억 9,000만원, 부채총계는 1,534억 6,000만원, 자본총계는 5,958억 3,000만원, 자본금은 217억 8,000만원,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6,480억 2,000만원이다.
같은 기준으로 신설회사의 자산총계는 728억 8,100만원, 부채총계는 66억 7,680만원, 자본총계는 662억 400만원, 자본금은 24억 2,000만원,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447억 9,500만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5만 622원이며, 행사기간은 11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주식수 합계가 200억원을 넘으면 분할 진행 여부를 재결정한다. 매매거래정지 예정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KPX케미칼은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분할 후 각 사업부문은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추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기사
- KPX케미칼, 2025년 3분기 배당 계획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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