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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자 노리는 토스뱅크…대손비용 관리가 관건
토스뱅크가 올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여신을 확대하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줄여 수익성을 늘렸다.다만 이 과정에서 대손상각액이 늘고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줄어, 향후 대손비용 관리가 관건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1일 토스뱅크 주주사인 하나금융지주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토스뱅크의 당기순이
김나경
2024.11.21 16:33
주주+
강달러에 허리 휘는 우리은행...하반기도 어둡다
강달러가 지속됨에 따라 우리은행의 외환 손실 규모가 상반기(1~6월)에 비해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달러부채도 늘어 건전성 악화도 예상된다.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2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은 1399.50원이다. 지난 13일 1401.10원까지 오른 후 1400원대 언저리에서 출렁이고 있다. 최근 ‘트럼프 트레이
김나경
2024.11.21 11:22
주주+
롯데손보, 무해지보험률 가장 높아…금감원 권고에도 버티기
롯데손해보험의 매물로서 매력이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무저해지보험 해지율에 대한 보수적 모형을 제시함에 따라, 손해보험사 중 무저해지보험 비중이 가장 높은 롯데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중에 타격이 예상되면서다. 롯데손해보험은 우선 원칙모형 선택을 보류하고 있다.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상장 손해보험사 가운데 올해
김나경
2024.11.19 09:18
살까말까
[살까말까] ‘4대 금융지주 중 배당수익률 으뜸’ 우리금융지주
[편집자주] 워렌버핏은 '10년 보유할 자신이 없으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주가가 요동치는 국면에서 매수 버튼을 클릭하기 전 알아야 할 가장 기초적 기업 정보를 이 독자들에게 일목요연 제공합니다.◆ 이 회사, 지금 핫한 이유는 결산 배당 시즌이 다가오며 고배당주인 금융지주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상대적으
김나경
2024.11.18 09:30
기업 in
[CEO는 주가로 말한다] ‘현금흐름 막힌’ 권민석 IS동서 사장
IS동서의 현금흐름이 악화됐다.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지난 6월 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말 FCF는 마이너스 410억원이다.FCF란 기업이 창출한 수익(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 자본적 지출을 빼고 남는 ‘현금’이다. 순이익이 현금을 유출하지 않는 비용과
김나경
2024.11.14 16:43
주주+
은행주 시가배당률 뚝…아직 남은 고배당주는?
‘찬 바람 불면 배당주’가 옛말이 되고 있다. 올해 금융주 결산배당 시가배당률이 기준금리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한번 오른 배당금은 내리지 않는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하라고 조언한다.13일 분석에 따르면 올해 금융주 10개 종
김나경
2024.11.14 11:38
주주+
증권가 “한국 내수 엔진 정지…지배구조 개혁 필요할 때”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2027년 고금리 후폭풍을 받은 미국 기업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하락할 거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는 이러한 때 한국 기업이 지배구조 개혁에 나선다면 한국 증시 부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11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서울시 은행회관에서 ‘2025년 경제 및 금융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나경
2024.11.13 14:59
주주+
보험업계 “보험업황 어려워”…유상증자 으름장
“유상증자 등 다양한 자본적 수단을 통해서 가용 자본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이뤄져야한다.”김인호 생명보험협회 상무가 12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서울시 은행회관에서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금융당국이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방안으로 ‘최종
김나경
2024.11.12 20:54
주주+
한국금융硏 “내년 은행 순익 22.5조 예상…ROA는 감소”
국내 은행이 내년 당기순이익 22조5000억원, ROA(자산수익률) 0.57%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금리인하기조로 순이자마진이 감소하고, 연체율이 높아져 대손비용이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다만,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로 연체율이 줄면 순이자마진 감소 폭이 줄어들 것이며, 지난 3개년간 고금리로 유례없이 순이자마
김나경
2024.11.12 20:53
주주+
한국금융硏 “K-주식, 내년도 어렵다…밸류업 통한 기업가치 제고 필요"
한국금융연구원이 2025년 한국 주식시장에 펀더멘탈적 상방요인은 적다며, 제도 변화를 통한 기업가치제고(밸류업)가 있어야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11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서울시 은행회관에서 ‘2025년 경제 및 금융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보미 자본시장연구실장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
김나경
2024.11.11 18:30
주주+
카뱅 실적 최고라는데...주주환원 늦장에 주가 제자리
기업가치제고계획 발표를 앞둔 카카오뱅크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올 3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 달성에도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1.55% 하락한 2만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분기 호실적 사실이 알려진 전일(6일)에도, 주가는 전
김나경
2024.11.08 09:49
비즈
몸집 키운 KB라이프생명, 본격 시너지 시동
KB라이프생명이 대규모 조직 개편과 포트폴리오 정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합병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푸르덴셜생명과의 합병 및 요양 자회사 편입 등으로 몸집을 불린 이후, 총영업이익을 증가시키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6일 KB금융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93% 줄
김나경
2024.11.07 11:27
주주+
[KCMC2024] 신한금융 “주가 아직 저평가”…자사주 5천만주 소각·배당 우상향 약속
“개인투자자를 늘리고 싶다. 고령화 시대에 금융주가 버팀목이 될 것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목표로 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한다면 주가는 아직도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생각한다.”천상연 신한금융그룹재무부문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코리아 캐피탈 마켓 콘퍼런스 2024’에서 신한금융그룹의
김나경
2024.11.06 09:44
주주+
[KCMC2024] KB금융 “은행은 성장산업 아냐…자사주 소각 통해 ROE 지킬 것”
“은행은 성장산업이 아니라 당기순이익 자체가 성장산업에 비해 고속성장하기는 어렵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김재관 KB금융지주 CFO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콘퍼런스 2024’(이하 KCMC2024)에서 향후 KB금융그룹의 기업
김나경
2024.11.05 15:30
주주+
[KCMC 2024] 거래소 밸류업 방향 제시에 투자자 기대감↑…기업은 불만 표해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콘퍼런스 2024’(이하 KCMC2024)가 개최됐다. 이날 패널토론에서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정책 방향을 설명함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반면, 한국상장사협의회는 기업 입장에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김나경
2024.11.04 17:55
주주+
[KCMC2024] 밸류업 낙관 전망에 일침 가한 외국인 투자자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이날 토론에서 금융당국은 한국 증시를 낙관적으로 평가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법 개정과 정책의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캐피탈 마켓 콘퍼런스 2024’(이하 KC
김나경
2024.11.04 17:55
주주+
'실적 100배 뻥튀기' 금양, 회장이 4천억으로 급한 불 끈다는데
류광지 금양 회장이 이차전지 사업 전환을 밀어붙이기 위해 지분 10% 포인트를 포기한다. 개인 지분 1000만 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고, 회사에 빌려준 돈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으로 돌려받는다. 내달 17일 유상증자 청약을 앞두고 악화된 투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다. 금양은 최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으며, 거래
김나경
2024.11.02 08:57
기업 in
[CEO는 주가로 말한다] ‘주주환원 천장 없앤’ 양종희 KB금융 회장
KB금융지주가 지난 24일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모두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파격적인 주주환원계획에 다음날 주가는 신고가 10만3800원을 기록했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3분기 경영실적 발표 IR에서 “CET1 비율이 높을수록 다음 해 더 많은 주주환원을 기대할 수 있다
김나경
2024.11.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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