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 美 농업기술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
한화임팩트 “이나리 고도성장에 따른 것”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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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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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가 미국 농업기술 스타트업 기업 이나리(Inari)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2021년 초기 투자 이후 이나리가 고도 성장했기 때문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나리는 전날(30일) 1억300만달러(약 1370억원)의 자금조달이 완료돼 누적 자본금이 5억7500만달러(약 7653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한화임팩트, 캐나다 연금계획투자위원회(CPP Investments), 리바스 캐피털(Rivas Capital), NGS Super, State of Michigan Retirement System, 회사 창립자 Flagship Pioneering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okos Capital Management(US) LP의 조언을 받은 RCM Private Markets 펀드를 포함한 여러 신규 투자자도 추가됐다.
이나리는 2016년 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과 유럽 벨기에 겐트에 추가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설계와 다중 유전자 편집 도구 상자를 결합해 종자를 개량한다. 현재 개량종자 대두, 옥수수 및 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트리비스바베트 폰시(Ponsi Trivisvavet) 이나리 CEO는 “이번 투자는 이나리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외부 검증이다. 우리의 획기적인 자연 친화적 제품 종자가 상당한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확신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이나리의 최첨단 기술 플랫폼과 성공적인 상업 모델이 결합되어 상당한 가치를 제공한다.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창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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