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인니와 '플라잉 택시' MOU...승객 4명 탑승

인니, 2045년까지 미래도시 건설

김나경 승인 2023.05.24 09:55 | 최종 수정 2023.05.24 09:56 의견 0
우버와 현대차가 공동 개발한 플라잉 택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플라잉 택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청(IKN)에서 밤방 수잔토노 국장과 플라잉 택시 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밤방 국장은 "하늘을 나는 택시는 미래의 교통수단 중 하나"라며 "2045년까지 미래도시를 건설하고 있어서 현대그룹과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드는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는 승객 4명과 조종사 1명이 탑승해 사람들의 이동을 지원할 수 있는 운송수단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미래 교통수단으로 무인 전기 버스의 조달 역시 고려하고 있다.

밤방 국장은 "원칙적으로 인도네시아는 포용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이기 때문에 최신기술과 무인차량에 대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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