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거물급 고객 확보 소식과 함께 갭상승을 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8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3%) 오른 6만1100원에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갭상승 요인은 엔비디아, 퀼컴, IBM, 바이두 등 3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고객 확보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약 1~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24년부터 해당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서버 등에 들어가는 고성능 반도체를 삼성전자의 3㎚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TSMC에 밀렸던 삼성전자가 3nm 공정을 통해 반전의 신호탄을 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근 1~2년간 TSMC에 퀼컴, 엔비디아 등의 4~5㎚ 파운드리 공정 고객을 빼앗겼었다.

안녕하세요. 김나경 기자입니다.

주주경제신문 김나경 nakyeong1108@s-econ.kr 김나경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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