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포스코, 칠레 리튬 광산 개발 최종협상 대상기업 6社 포함돼
내년 3월 최종 선정 기업 공식화 예정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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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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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가 칠레 알토안디노스 염호 리튬 추출사업 최종협상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30일 칠레광물공사(Enami·에나미)는 전날 칠레 알토안디노스 염호 리튬 추출 사업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2개 기업 가운데 6개 기업을 최종협상 대상기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협상 대상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중국 CNRG-BTR 컨소시엄,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 프랑스의 에라메트(Eramet), 칠레의 리오틴도다.
앞서 칠레광물공사는 지난 5월부터 알토안디노스 염호 리튬 추출 사업 파트너를 탐색해 왔으며, 지난달까지 칠레 기업인 벨사코와 그루포 에라주리즈, 중국 CNRG-BTR 컨소시엄,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 외 리오 틴토, 에라멧, 서밋 나노테크 등 외국 광산 기업, 아르헨티나 석유 시추기업 테크페트롤 등 12개 기업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었다.
이반 믈리나르즈(Iván Mlynarz) 칠레광물공사는 수석 부사장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최선의 제안을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광물공사는 최종협상 대상기업과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알토안디노스 염호에 매장된 리튬 관련 정보 등을 협상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 3월까지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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