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출시 3년만에 누적 1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7월 내수 1469대, 수출 3978대 등 총 544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증가했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팔린 차는 QM6 738대, 아르카나 680대, SM6 31대, 마스터 20대 등이다.

수출은 아르카나가 주도했다. 아르카나는 지난달 3763대가 선적돼 수출길에 올랐다.

르노코리아의 쿠페형 SUV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

2021년 6월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아르카나는 지난달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15만3646대가 판매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올 초부터 진행된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이상 판매가 늘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아르카나에 적용된 르노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하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오늘 9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 예정인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구동되며,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