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 도입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14일(현지시간) 구글 포 디벨로퍼 서밋 2023(Google for Games Developer Summit 2023) 프레임 워크에서 메이플스토리 M, 가레나 프리파이어, 푸도 킹 등 신규게임을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즈가 몇 달 안에 일본과 유럽에 진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M (사진=넥슨)

PC용 구글 플레이 게임즈는 윈도우 기반 컴퓨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태블릿 밑 크롬 OS 컴퓨터와 같은 기타 지원 플랫폼에서 안드로이드 비디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하나의 장치에서 다른 장치로 전환할 때 중단한 부분부터 게임을 이어 나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처음 베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11월 미국과 멕시코, 필리핀 등 13국에 진출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M은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에서 재현한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고른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대만, 싱가포르에서 인기 및 매출 1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2019년 출시 직후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안녕하세요. 김나경 기자입니다.

주주경제신문 김나경 nakyeong1108@s-econ.kr 김나경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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