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크래프톤, 인도 최대 게임조직 S8UL과 '로드 투 발러' 출시

크래프톤 “파트너십으로 게임 인기 높아질 것”

김나경 승인 2023.03.16 13:20 의견 0

크래프톤이 인도 e스포츠 조직 S8UL과 파트너십을 맺어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Road to Valor: Empires)' 인도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크래프톤은 S8UL과 첫 번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힌디어를 제공하는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Road to Valor: Empires)'는 인도에서 16일부터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Road to Valor: Empires)' 포스터 (사진=크래프톤)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는 플레이어가 군대를 구성하여 상대편과 싸우는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전략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아테나, 오딘, 카이사르 등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2019년에 출시된 '로드 투 발러: 월드 워 2'(Road to Valor: World War II)는 전 세계적으로 3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아니메시 아가왈(Animesh Agarwal)과 로케시 자인(Lokesh Jain) S8UL 공동 소유주는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의 인도 출시를 위해 크래프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 게임은 인도 게임 산업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대표는 “S8UL은 인도 게임 환경을 혁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파트너십은 게임업계에서 더 큰 기회를 창출하고 게임의 인기를 더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인도에 더 많은 게임을 출시하고 싶다. 인도인을 위해 힌디어를 언어 옵션으로 추가하고 고유한 선별기능을 통해 플레이어가 신화 및 역사적 문명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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