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美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에 기부

안전한 아동 이동을 위한 카시트 지원

김나경 승인 2022.11.24 13:39 의견 0

현대차가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에 5만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병원을 오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카시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의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 현대 호프(Hyundai Hope)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에 5만달러(약 6675만원)를 기부했다. 병원은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게 약 700개의 카시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로고 [사진=현대자동차]

앞서 현대차는 지난 10월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지역 사회를 위한 카시트 안전 점검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 많은 가족이 전문가에게 아동용 카시트의 올바른 설치 및 사용방법을 교육받았다. 또한 사용 중인 카시트의 적합성을 검사받아 문제 있는 카시트를 무료로 교체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현대차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GCSO)는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과 같이 존경받는 기관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차에 어린이 승객의 안전은 가장 중요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도로에서 어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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