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 EV6, 호주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

심사위원 "성능과 실용성의 훌륭한 조합"

김나경 승인 2022.11.18 10:29 의견 0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 EV6가 호주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기아 EV6 [사진=기아 홈페이지]

18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자동차보험 업체 '빙글'(Bingle)은 2022 올해의 차로 기아 EV6를 꼽았다.

이는 호주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전기차가 뽑힌 두 번째 사례로, 첫 번째 전기차는 지난해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5다.

올해의 차 선정 기준은 △가격 △안전 △혁신 △실용성 △승차감 5가지이며 10명의 심사위원 중 5명이 기아 EV6를 1위로 지목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은 "기아 EV6의 제품가격은 싸지 않지만 보증수리 서비스, 연비 등 3년간 차량유지비는 가장 싸다"며 "성능과 실용성의 훌륭한 조합을 가진 차"라고 평했다.

기아 EV6는 호주에서 7만2590달러(약 9713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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